"컨설팅업자에 자문구했다가 약국자리 빼앗겼다"
- 강신국
- 2010-12-01 12: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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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K약사 "업자에 뒤통수 맞아"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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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서 약국 개업을 준비 중인 K약사는 1일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컨설팅 업자의 횡포를 알려왔다.
사건은 이렇다. K약사는 얼마 전 경기도 수원시의 목 좋은 신규약국 자리를 소개 받았다.
병원을 전문으로 유치하는 업자는 보증금 1억원, 월세 420만원, 권리금 2억원을 요구했고 K약사는 약국 개설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K약사는 권리금을 3000만원 할인한 1억7000만원에 계약하기로 마음먹고 구두로 업자에게 계약의사를 통보를 했다.
계약에 앞서 K약사는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는 생각에 평소 약국 자리를 부탁했던 S컨설팅 K씨에게 약국 자리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이것이 화근이었다. K씨는 신규 약국자리는 위험하니 하지 말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K약사의 약국 계약을 달갑지 않게 여겼다는 것이다.
이후 K약사는 K씨와 만난 지 이틀 후 그 약국자리를 계약하기로 마음먹고 업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황당한 소식을 접했다.
약국 계약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이미 다른 약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통보였다.
이후 K약사가 전후 사정을 알아보니 컨설팅 업자인 K씨가 업자를 만나 그 약사(K약사)는 계약 의사가 없다고 통보하고 또 다른 약사를 데려와 계약을 해 버린 것이다.
결국 K약사는 믿었던 컨설팅 업자에게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
K약사는 "컨설팅 업자들의 횡포를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임의대로 제3자와 약국계약에 개입하면서까지 훼방을 놓을줄은 미처 몰랐다"며 "지금도 황당하다"고 전했다.
K약사는 "컨설팅 업자를 믿고 약국 자리를 보여준 게 실수였다"며 "다른 약사들에게 또 다시 이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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