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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진료비 고혈압·뇌혈관질환·골관절염 순 많아

  • 최은택
  • 2010-11-07 12:00:43
  • 건보공단 상반기 현황 분석…요양병원 작년보다 30% 급증

"노인주치의제 도입 등 진료비 지출관리 절실"

65세 이상 노인환자 진료비 지출액은 고혈압, 대뇌혈관질환, 골관절염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요양병원의 진료비 증가율이 작년대비 30%를 웃돌아 폭증세를 이어갔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지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노인진료비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9% 증가한 6조 9276억 원이었다.

전체 진료비 21조 4861억원의 32.2%를 점하는 규모.

요양기관종별로는 요양병원이 6680억원으로 전년대비 30.3% 급증했다. 상급종합병원은 20.9% 늘어난 1조 1316억원, 병원은 15.8% 증가한 566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방병원과 보건기관은 각각 2.7%, 4.9% 증가해 평균 증가율 14.9%를 한참 밑돌았다.

노인진료비 지출은 고혈압이 57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뇌혈관질환 4960억원, 골관절염 3341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3개 질환의 진료비는 1조 4026억원으로 전체 노인진료비의 20.2%, 전체 진료비(21조 4861억원)의 6.5%를 점해 진료비 지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 실인원당 진료비에서는 월평균 환자 1인당 90만8558원 지출하는 신부전이 가장 부담이 큰 질환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도 진료비 지출액 규모가 큰 질환은 달랐다.

65~74세는 고혈압, 75~84세는 대뇌혈관질환, 85세 이상은 치매 진료비가 가장 많았다.

고혈압과 대뇌혈관질환은 전 연령대에 상위질환에 포함됐으나, 허혈성 심질환은 65~74세의 상위질환에만 포함됐다.

또 둔부(엉덩이) 및 대퇴의 손상과 폐렴은 85세 이상의 상위질환에만 이름을 올렸다.

골관절염은 65~84세까지 상위질환에 속했고, 치매는 75세 이상 상위질환에 포함됐다.

이에 대해 박종연 연구위원은 "효율적인 건강보험 재정관리를 위해 노인진료비 지출 추이에 주목하고, 증가억제를 위한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진료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서 진료비 지불제도의 개선은 물론 노인주치의제도나 단골의사제의 도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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