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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 환자 진료비 420억원…8년새 143% 증가

  • 김정주
  • 2010-10-10 11:37:13
  • 공단 집계, 입원 307억원·외래9억원·약국2억원 순

우리나라 기흉(공기가슴증) 환자 진료비가 8년새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흉(공기가슴증) 진료비는 2002년 173억원에서 2006년 289억원, 2009년 42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2009년 기흉 급여비는 모두 318억원으로 입원 307억원, 외래 9억원, 약국 2억원 순이었다.

공기가슴증 전체 환자 규모인 실진료 환자수는 2002년 2만500명에서 2005년 2만2000명, 2009년에는 2만6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 간 27%증가했다.

호흡기계질환인 기흉(J93) 10만명당 실진료 환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10대로 76.3%(71.3명→ 125.7명, 연평균 8.4%) 증가했고 40대부터 70대의 연령층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성별 실진료 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2만2240명, 여성은 3726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6배 정도 많았다.

10만 명당 성별 및 연령대별 실진료 환자수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는 10대가 219.9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 이어 80세 이상이 213.8명, 20대가 157.2명, 70대가 149.4명 등으로 청소년 및 청년층과 노인층에서 많은 진료를 받았다.

여성도 80세 이상 27.4명, 20대 26.7명, 10대 20.0명 순이었으며 2009년 월별로 진료인원을 보면 매월 3200명에서 4100명까지 연중 고르게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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