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가족, 삼일제약 주식 8% 보유…3대 주주 등극
- 이현주
- 2010-09-14 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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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공시…"향후 상승가치보고 매입한 단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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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와 약국을 경영하는 약사 집안이 제약회사 3대 주주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씨는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보고서'를 통해 친인척과 함께 삼일제약의 주식 35만 3760주(6.4%)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최씨는 아들, 며느리 직계가족들과 함께 장내매수로 주식을 사들여 6.4%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며 사유는 단순 추가취득이라고 밝혔다.
14일 오전 10시 기준 주가로 최씨의 보유주식을 환산하면 19억 5600여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약국측에 따르면 추가취득이 이뤄져 최종 보유 주식을 집계하면 8%대에 달해 삼일제약의 3대 주주가 된다는 설명이다.
최씨는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서 의약품도매를 경영하고 있으며 매출규모가 전국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아들, 며느리 등이 약사로 의약계 종사하고 있다.
약국 관계자는 "현재 보고서에는 6%대로 등록됐지만 정정공시를 통해 8%대로 수정할 예정"이라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삼일주식을 향후 상승가치를 보고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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