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내정자 동생 공공기관 사업수주 특혜의혹"
- 최은택
- 2010-08-19 17: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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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승용 의원, "뚝섬권역 디자인 설계 등 입김 작용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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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민주당 국회의원이 진수희 복지부장관 내정자의 정계 진출에 맞춰 친동생인 진모씨가 조경회사를 설립해 대형 관급공사를 잇따라 수주한 데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19일 주 의원에 따르면 진 내장자의 막내인 진모씨가 조경회사를 차린 후 서울 은평뉴타운 등 주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에서 실적을 올렸다.
진 씨는 진 후보자가 2004년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7개월 후인 같은 해 11월 조경사무소 법인을 등록했다.
곧이어 다음해 4월 초대형 사업인 은평뉴타운 1지구 C공구 조경설계업체로 선정됐는데 당시 이 조경사무소는 설계실적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주 의원은 주장했다.
진 씨의 조경사무소는 같은 해에도 은평뉴타운 2지구 C공구와 3지구 B공구의 조경설계업체로 선정됐다.
주 의원은 “건설업계에서는 설계실적도 거의 없고 이제 막 법인 설립된 업체가 대형공사의 조경설계업체로 선정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진 후보자 지역구인 성동구 한강공원 뚝섬권역 통합디자인 설계업체로 선정돼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 의원은 주장했다.
그는 “진 후보가 정계에 진출하자마자 친동생이 회사를 설립하고 그 때부터 서울시를 비롯한 관급공사의 대형사업 위주로 사업실적이 급속히 확정된 것은 누가 봐도 정치적 배경에 의한 특혜가 있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 의원은 진 내정자의 장녀인 김모씨가 2003년 5월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부터 외삼촌인 진씨의 조경회사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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