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복 안입은 약사, 고객민원·특사경 단속 표적
- 강신국
- 2010-07-10 06:47: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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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신뢰도 저하 등 부작용…지역약사회, 가운입기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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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약사들 사이에서 위생복을 필수적으로 착용 하자는 자발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 약국가에 따르면 무더위가 지속되자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는 약사들이 많아 고객 신뢰도 저하는 물론 보건소 민원의 표적이 되고 있다.
여기에 약사가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으면 약국 직원들과 차별화가 되지 않는 만큼 특사경 단속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
일부 약국에서는 카운터와 약사들을 차별화시키지 않기 위해 약사에게 위생복 착용을 금지하는 사례도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경기 수원의 K약사는 "나홀로 약국이라도 약사는 반드시 위생복을 입어야 한다"며 "고객에 대한 자세 문제아니냐"고 말했다.
서울 강남의 P약사는 "일부 대형약국에서 화장품 판매원이나 건식 영양사에게도 약사 위생복과 차별화되지 않은 가운을 입히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런 점은 시정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가운을 입지 않아 민원이 발생한 약국도 많다"며 "약사가 조제를 한 것이 맞는데 가운을 입지 않아 보건소에 민원이 접수돼 골치를 ??었다"고 전했다. 대대적인 카운터 척결운동을 벌이고 있는 경기 시흥시약사회도 약사 가운 입기를 독려하고 나섰다.
시약사회는 클린약국 사업 자율정화위원회는 "약국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 약사 가운 입기"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여름이라 불편하지만 가운은 아무나 입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운안에 들어있는 약사의 자존심도 함께 입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약국에서 약사가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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