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2곳 조루치료제 임상…3파전 예고
- 가인호
- 2010-07-06 06: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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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구용 치료제 경쟁 체제 돌입, 내년초 발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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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부터 한국얀센이 경구용 조루증치료제를 시판하며 이 시장의 포문을 연 이후 국내 제약사 2곳이 임상을 진행하면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동아제약과 또 다른 중견제약사인 A사가 조루증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중으로 조만간 허가절차를 거쳐 발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A사의 경구용 조루증치료제는 현재 임상 2상을 진행중으로 3상 시험까지 완료하는데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국내업체 중 첫 시판이 임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임상과 허가절차를 고려했을 때 빠르면 내년초에는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리딩기업인 동아제약도 임상승인을 거쳐 1상에 돌입하게 됨에 따라 내후년에는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제약은 ‘DA-8031’에 대한 임상시험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하며, 후보물질은 ‘이소벤조프란 유도체’로 기존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와는 다른 성분 및 조성을 가진 국산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의 조루증치료제는 어지러움 등의 신경계통 및 구역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감소시킨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DA-8031 임상이 마무리되면 기존 비뇨기과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되며, 특히 발기부전치료제와 조루증 치료제에 대한 공동 마케팅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남성질환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조루증 치료제 시장규모는 국내 잠재시장 약 3000억원대에 달하며 경구용 치료제는 ‘프릴리지’가 유일하다.
한편 본격적인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는 프릴리지는 사정중추 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증가시킴으로써 조루증상을 개선시키는 신개념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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