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구당 활동의사 OECD 국가 중 '바닥권'
- 최은택
- 2010-06-17 1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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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보건지표 2009 발간…약사수도 평균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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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 중요성 강조되지만 전문의 비율 증가세 한국, 활동인구수 대비 졸업생수는 상위권

17일 복지부가 발간한 ‘한눈에 보는 OECD 보건지표 2009’ 한국어판에 따르면 2007년 인구 1000명당 OECD 평균 활동 의사수는 3.1명이었다.
국가별로는 그리스와 벨기에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았고, 터키와 한국은 2명 미만이었다. 1990년 의사밀도가 낮았던 터키, 한국, 멕시코 등은 활동 의사수 비율이 급속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2007년 OECD 국가의 의사 중 여성 비율은 평균 40%로 1990년 29%에서 크게 증가했다. 현재 의과대학 입학생 중 여성이 거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미루어 앞으로 여성 의사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일반의와 전문의 균형에도 변화가 있었다. 보건정책과 보건연구에서는 일반의의 1차 진료의 중요성과 비용.효과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OECD 국가는 평균적으로 전문의와 일반의 비율이 2대1이다. 이 비율은 1990년에는 1.5대1이었다.
한국은 인구당 의사수 밀도는 낮았지만 졸업생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OECD 국가들의 인구 10만명당 신규 의대 졸업생수는 평균 10명, 한국은 9명으로 평균을 약간 밑돌았다.
하지만 활동의사 1000명당 의대 졸업생수는 덴마크 64.5명, 아일랜드 54.6명, 오스트리아 52.9명에 이어 한국이 51.5명으로 네 번째로 많았다. OECD 평균은 32.6명이었다.
이와 함께 많은 OECD 국가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의사의 이주가 증가했다.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해외 수련 의사비율이 늘었는데 특히 해외 수련 의사의 50%가 미국에서 일을 한다.
이와 함께 대부분 OECD 국가들의 인구 10만명당 약사 수는 60~100명 사이였다. 일본, 프랑스, 벨기에는 1인당 약사 수가 가장 많았으며, 인구 10만명당 150명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1인당 약사수가 가장 적은 국가는 덴마크와 네덜란드였다. 한국은 10만명당 65명으로 OECD 평균 76명보다 11명이 적었다. 인구 10만명당 약사수 증가율 또한 1%를 밑돌아 1.8%인 평균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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