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한약사, '통합 약사제' 추진 손잡았다
- 박동준
- 2010-03-08 06: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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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조제약사 인사들 주축…협의체 구성하고 활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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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약사 추진을 목표로 약사와 한약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모임이 출범해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박찬두 전 한약조제약사회 회장을 필두로 한 약사들과 박현우 대구한약사회장 중심의 한약사들이 동작구 소재 음식점에서 모여 '약사제도 일원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그 동안 한약조제약사회에서 활동하면서 한약사들과 인연을 맺어왔던 약사들이 통합약사 추진을 위해 한약사들과 함께 공식적인 활동기구를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이번 연합회 구성을 그 동안 산발적으로 이뤄져 왔던 통합약사 추진 논의를 본격화하는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연합회가 대한약사회나 대한한약사회 차원의 활동은 아니지만 약사와 한약사가 함께 통합약사 추진을 논의해 약업계 전체에 통합약사 추진에 대한 공통된 목소리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통합약사에 대한 원칙적인 찬성입장 외에 양 협회가 여전히 약사제도 일원화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활동이 어느 정도까지 제도 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박 대구한약사회장은 "약사와 한약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약사제도 일원화를 추진한다는데 의미를 둔다"며 "통합약사 추진과 관련한 현재의 소극적인 상황을 개선하는 도화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협의 차원의 공식 단체는 아니지만 모임에 참여하는 약사들과 한약사들이 양 협회가 통합약사 추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약조제약사회 이성영 부회장도 "박찬두 회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가져갈 것"이라며 "통합약사 추진을 위한 약사 사회의 여론 형성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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