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관련분야 비전문가 초고속 승진"
- 박철민
- 2009-10-13 10: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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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심재철 의원, 개방형직위 임용현황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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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의 개방형직위 운영이 직제규정을 위반해 관련분야 비전문가를 승진시키기 위한 편법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위)은 심평원이 제출한 '2009년도 개방형직위 임용현황' 자료를 분석하고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2009년 2월 심평원이 6개의 개방형직위를 임용한 결과 100% 내부직원으로 충원했다 것이다.
심 의원은 "의약품관리종합센터장의 경우 2008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6명의 내·외부 관련 전문가 및 실무자들이 응모했고 이 중 5명이 면접에 응시했다"며 "하지만 모두 부적격 처리하고 당시 개방형직위 운용책임자이기도 했던 최모 혁신기획실장이 센터장으로 임용됐다"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당시 해당직위 응모자가 모두 부적격으로 평가됐다면 재공모를 해서라도 적임자를 선발해야 하는데 재공모 절차없이 전문성 없는 내부자를 임용했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의료기술운영팀은 25년간 행정직 장기근속자였던 3급 오모 차장이 팀장으로 임용되면서 2급으로 승진이 됐고, 신의료기술사업팀 이모팀장은 3급의 승진소요 최저연수인 3년을 채우지 않고 1년3개월만에 초고속 승진됐다는 것이다.
심 의원은 "개방형직위가 폐쇄된 조직에 경쟁을 유발해 성과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출발했지만 심평원과 같이 비전문가, 승진요건 미충족자들의 승진을 위한 편법으로 악용된다면 오히려 조직의 성과를 저하시키고 사회적인 비용만 초래할 뿐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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