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약국 "병의원 추석선물 고민되네"
- 영상뉴스팀
- 2009-09-22 0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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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권·건기식 대세…"분업 현실상 어쩔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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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도 문전약국들의 병의원에 대한 이른바 ‘떡값’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서울지역 문전약국 50곳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병의원 선물 계획’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물을 하겠다’는 응답자는 무려 45명으로 90%에 달한 반면 ‘선물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은 5명으로 10%에 불과했습니다.
선물 종류를 살펴보면 ‘상품권’이 50%로 가장 많았고 ‘한우·굴비세트’, ‘건기식’을 선물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10%·2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에도 과일 바구니나 와인 등을 선물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도 20%에 달했습니다.
특히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힌 약사들은 20~30만원대의 백화점 상품권이 가장 적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사 차 선물을 보내는 만큼 현금은 부담스럽고 과일바구니 등은 제약사와 도매상 등에서 많이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금액이 높지 않고 활용도가 있는 상품권이 ‘무난’할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하지만 정작 약사들은 매년 되풀이되는 명절선물에 대한 스트레스에 볼멘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추석선물을 단지 의원과 약국 간 정을 나누는 인사치례로 생각할 수 있지만 약국경영이 의약분업 이후 처방전 위주로 바뀌다 보니 이른바 상하관계에 따른 댓가성 선물로 비춰지고 있는 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김모 약사(종로구 A약국): “지금과 같은 의약분업 시스템에서 문전약국들은 처방전이 떨어지면 고사되는 게 사실이잖아요. 그런 현실에서 명절에 선물 안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어쩔 수 없잖아요.”
박모 약사(부천시 H약국): “평소에도 병의원에서 공공연하게 (선물)요구하는데, 명절에 안하면 (의사에게)찍히겠죠? 사실 ‘명절에 선물 꼭 해야 되나’라고 생각해 본적도 많지만 별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기침체로 인한 추석특수도 먼 옛날 말이 되어버린 현시점에서 명절을 나는 약사들의 뒷모습이 무거워만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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