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 등 27품목 보훈병원 낙찰가 1원
- 이현주
- 2009-04-23 15: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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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장터 153종·15개 그룹 소요약 입찰…저가낙찰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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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연간 소요약 입찰에서 27품목이 낙찰가 1원을 기록했다. 특히 제네릭과 경합한 주요 대형품목들의 낙찰가격이 곤두박질 쳤다.
23일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된 153종 의약품과 15개 그룹에 대한 보훈병원 연간 소요약 입찰에서 가바펜틴제제 등 27개 성분이 1원에 낙찰됐다.
작년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날 '아리셉트', '리피토', '코자', '액토스' 등 제네릭은 원내입성 첫해인 올해, 1원에 납품되게 됐다.
이밖에도 클로피도그렐, 카르베딜롤, 글리메피리드, 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오메프라졸, 피나스테라이드, 염산테라조신 등 총 27개 성분의 원내 납품금액이 1원을 기록했다.
이들은 적어도 3개 제약사 많게는 5개 제약사가 경합에 붙여진 품목들이다.
때문에 원내 입성과 동시에 원외처방을 계산한 제약사들과 도매업체들이 서로 합의하고 1원을 투찰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작년 2원이라는 낙찰가격이 등장했기 때문에 올해 1원을 투찰해야 낙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리셉트'는 아세아, 대영메디칼, 개성, 태경지오팜, 부림, 광림, 태영 등 7곳이, '플라빅스'는 광림, 아세아, 개성, 보인, 태경, 이아시스, 한송, 부림, 대영 등 9곳이 1원을 썼다.
'리피토'는 태영, 보인, 한송, 태경, 태종, 개성, 아세아, 대영, 광림, 부림 등 10곳의 도매가 1원을 투찰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원외처방 성장성을 감안하면 작년보다 더 치열해 질 수 밖에 없었다"며 "1원의 낙찰가격은 예상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별 입찰은 태경지오팜이 1, 6, 9, 10그룹 등 4개 그룹을, 개성약품은 5, 7, 8그룹 등 3개 그룹을 가져갔으며 8개 그룹은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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