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석면 베이비 파우더 반품에 '진땀'
- 김정주
- 2009-04-02 12: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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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럭스토어도 디스플레이 재정비…인터넷몰은 아직도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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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식약청이 베이비파우더 12품목에 대해 석면 검출을 발표하고 판금 및 회수·폐기 조치를 내리자마자 약국가에서 해당 제품을 색출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약국가는 그간 큐티마망, 보령누크, 존슨앤존슨즈 등의 제품들을 주로 취급해 왔고 때에 따라 세트판매 등의 방법으로 판매해 왔으며 이 가운데 판금조치 된 것은 큐티마망과 보령누크 등이다.
노인환자들에게 베이비파우더를 주로 판매해 왔다는 서울 도봉구 K약사도 뉴스를 접한 후 해당 제품을 검색, 곧바로 약국 매장에서 빼고 반품을 요청했다.
K약사는 "어제(1일) 뉴스를 보고 놀라 살펴보니 우리약국에도 있어 너무 당황했다"며 "이제는 무엇을 믿고 팔아야 하는지 무섭기까지 하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이번 파문으로 전체적인 판매량이 줄 것임을 예측하고 있으면서도 다시 한번 약국 이미지에 해가 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하고 있다.
강남구 L약사는 "소비자들이 '약국 것은 괜찮겠지'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난감했다"며 "건기식은 직접 먹어라도 보고 공부도 한 후 상담판매를 하겠지만 이런 제품들은 답이 없다"고 밝혔다.
드럭스토어도 해당 제품들을 검색, 퇴출조치 하는 등 반품으로 분주한 상황이다.
더블유스토어 관계자는 "판금조치 된 것들 중 몇 개가 취급되던 제품이어서 뉴스 보도 이후 매장에서 바로 빼냈다"며 "본사 차원에서 공식적인 반품은 오늘(2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존슨앤존슨 등 이상 없는 제품들을 다수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베이비파우더 품목 군에 변화를 줘야하는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파우더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중 일부는 누크 파우더 등 석면 함유 제품들을 2일 현재까지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국의 시급한 제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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