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약사회, 고양지역 2차 DUR 공감대
- 허현아
- 2009-01-18 02:51: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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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약 "일부약국 우려 속 약권신장 발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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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처방전(1차 DUR)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진료과(2차 DUR) 처방전을 약사가 검토하도록 한 2차 시범사업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의약품을 소비하는 최종 관문으로서 약의 전문가 역할을 쐐기박을 수 있다는 명분이다.
DUR 2차 시범사업에 참여할 고양시 약사 회원들은 17일 43회 정기총회에서 시범사업의 여파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으나, “난관이 있더라도 약사가 해야 할 일”이라는 함삼균 고양시약사회장의 말에 박수로 암묵적인 동의를 표했다.
고양시약은 이날 오창현 복지부 사무관을 초청, DUR 2차 시범사업 설명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2차 DUR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한 오 사무관은 “개별 처방전을 사전 점검하도록 한 1차 DUR 추진 결과 금기약, 중복처방 등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며 “전국 환자들이 어느 약국,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중복처방조제를 받지 않도록 전산 문제, 수용성 등을 파악하는 차원으로 2차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회원들은 현실적인 행정 문제에 관해 질문을 퍼붓기도 했다. 처방전을 실시간으로 입력해 일일이 심평원 서버의 회신을 받는 데 따른 환자 대기 증가, 인력 및 설비 투자, 의사 비협조 등 상황을 걱정한 것.
오 사무관은 “여러 가지 우려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이 사업은 갈 수가 없다”며 “국민들이 금기약이나 안전성 문제 의약품을 안 먹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약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약사들 곳곳서 전화, 시범사업 성공 독려"

고양시약 홈페이지에 시범사업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는 함 회장은 "회원들의 업무 부담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희생이 따르더라도 약물정보제공 차원에서 약사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회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약사들이 시범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바라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함 회장은 "시범사업 지역 선정 후 회원 약사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며 "당장은 부하가 걸리더라도 약사의 역할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방향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 놓는다"고 말했다.
환자 대기시간 연장 등 예상되는 우려 사항에 대해서는 "약국 내방객들을 상대로 대기시간 연장에 관한 의견을 일일이 물은 결과 약사가 처방전을 꼼꼼히 살펴 금기약 섭취를 막도록 돕는다면 기꺼이 기다리겠다는 반응"이라며 "초기 혼란이 있겠지만 설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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