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약 재평가 약가인하 행정소송 맞불
- 가인호
- 2008-07-22 06: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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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 보유 중외-아스트라제네카 2개사 강경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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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고지혈증 재평가 최종 이의신청이 지난 19일 마무리 된 가운데 오리지널사를 중심으로 약가인하를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론이 지속되면서 향후 향방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중외제약과 아스트라제네카 등 오리지널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2개 제약사는 늦어도 다음달 중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오리지널사, 재평가 요청
19일 이의신청을 마무리한 제약사들은 대부분 재평가 요청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지혈증치료제 시범평가 결과를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
특히 오리지널 보유 제약사들은 19일 보완자료를 첨부해 약가인하 결정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
오리지널 보유 제약사들은 약제급여 평가위와 최종 고시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대안 마련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부 제네릭사들은 '대의'보다는 제네릭을 살리는 방향으로 입장을 결정해, 약가인하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외-아스트라 공동 소송 유력
특히 30%대 약가폭탄을 맞은 중외제약(리바로)과 아스트라제네카(크레스토)는 늦어도 다음달 중으로 행정소송을 공동으로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김앤장을 소송 대리인으로, 최종 고시 이전에 소송을 제기해 명분을 만든뒤, 고시 이후에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제기하면서 강력하게 대응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CJ등 약가인하 통보가 내려진 다른 제약사들의 경우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속에서, 상황에 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피토 제네릭사 의견제출 안해
한편 이번 이의신청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리피토제네릭사들이 포함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이 5월말 기준으로 이의신청을 받겠다고 밝힘에 따라 6월 1일부터 발매에 들어간 리피토 제네릭사들이 빠진것.
결국 리피토제네릭사들은 오리지널 품목인 리피토의 최종 결과에 따라 약가인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리피토의 경우 제네릭 진입으로 인해 20% 자연 약가인하가 이뤄지게 됨에 따라 최고 50%대 인하 충격에서 벗어나게 됐다.
결국 리피토는 정부의 약가인하 결정이 최종 확정된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10%대 약가인하가 예상된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업계가 이제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이어질 본평가가 크게 영향을 받는 다는 점에서 강경한 입장을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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