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BMS, 약가 조정회의 '상반된 평가'
- 최은택
- 2008-04-29 06: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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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진전 있었다"…업체 "너무 미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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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급여조정위원회(이하 약제조정위) ‘ 스프라이셀’ 3차 조정회의를 두고 BMS와 복지부가 상반된 평가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약제조정위 이성환(국민대 법대교수) 위원장은 28일 기자와 만나 “이날 회의는 건강보험공단과 BMS가 제시한 의견을 듣고 논거를 이해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스프라이셀은 조정위가 구성된 지 처음 맞닥들인 과제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면서 “약가 조정논의는 이번 회의에서도 진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약제보험팀 이태근 과장은 이와 관련 “약가조정의 기준이 되는 산정방법을 포함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불명확한 부분을 정리한 뒤에 결정하자는게 조정위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약가조정 기준과 관련해서는 ‘스프라이셀’의 상대비교가나 A7 또는 대만이나 싱가폴 등을 포함한 가중평균가, 비교약제인 다른 나라의 ‘글리벡’ 약가 등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간추려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 급여목록에 ‘글리벡’ 400mg이 등재돼 있는 점을 감안해 필요한 경우 함량 상대비교가도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약가조정을 위한 참고가격을 리스트화 하는 데 있어서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취지.
이 과장은 “오늘 회의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만큼 다음 회의에서는 약가조정 논의가 구체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BMS 측은 “약제조정위나 복지부가 아직은 약가를 결정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던 것 같다”면서, 미온적인 태도에 대한 불만을 간접 피력했다.
배명수 상무는 “조정위원들이 외국 약가제도를 잘못 알고 있거나 내용을 잘 몰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고 회의 내용을 전했다.
배 상무는 이어 “그동안 전향적인 약가인하 폭을 제시하겠다는 의사표시를 수차례 해왔다”면서 “적절한 가격으로 조기에 제품을 공급하자는 게 우리 측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약가신청 후 400일을 넘기는 동안 약값이 결정되지 못하고 끌려가는 데 따른 불편한 심기도 역력해 보였다.
건강보험공단 측은 “약가조정은 누구나 공감하는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따져가는 것이기보다는 실체적 진실을 판단하는 문제”라면서 “조정위원들도 이 때문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백혈병환우회 등 보건의료계 시민단체와 환우회는 이날 약가조정이 이뤄지지 않자 다소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약가결정에 신중론을 펴왔지만, 이날 회의에서 비교적 낮은 가격에 직권결정이 이뤄지기를 내심 바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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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셀' 3차 약가조정 또 결론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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