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후속조사, 공정위보다 수위 낮다"
- 최은택
- 2008-01-17 07: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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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유통조사TF, 오늘 입장표명···"혼란 교통정리 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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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계자는 16일 데일리팜 기자와 만나 “제약업계의 혼란이 없도록 최소한의 수준에서 교통정리를 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는 리베이트 후속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제약업계가 연초부터 ‘벌집통’을 방불케 한다면서, 정부가 사실여부를 확인해 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
이 관계자는 그러나 “팀장에게 보고해 공개 가능한 수준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해, 제한적인 수준에서 접근할 것이라는 여지를 남겨뒀다.
그는 앞서 “제약업계에 돌고 있는 풍문은 TF와는 무관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현재로써는 아무것도 확인해 줄 게 없다”면서, 데일리팜의 취재와 보도내용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TF는 공정위 조사결과로 제약계에 불공정행위가 광범위하게 퍼져있다는 판단에 따라 만들어졌다”면서 “후속조사는 불공정거래 실태와 제도개선 과제 등을 파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후속조사가 진행되더라도 공정위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접근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제약계는 최근 의약품유통조사TF가 제약사와 도매업체 등 22곳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리베이트 후속조사를 진행하고, 제약사 5곳이 먼저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공정위 리베이트 2차 발표가 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풍문은 연초부터 제약계에 일대 혼란을 야기했다.
그러다 조사개시일로 알려진 16일 오후에는 돌연 TF조사가 연기됐다는 말이 돌면서,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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