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여성부, '여성복지부'로 재편
- 강신국
- 2008-01-16 1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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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정부조직 개편안 확정…13부 4처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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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4년부터 사용돼온 '보건복지부'라는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또한 복지부는 기능은 기존 보건·복지 업무외에 여성·가족 업무가 통합되면서 메머드 부처가 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이동관 대변인은 16일 오전 서울 삼청도 인수위 사무실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오늘 오후 2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인수위 발표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 합쳐 '여성복지부' 또는 '가족복지부'로 변경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부에서 보건사회부, 보건복지부로 진화해왔지만 여성부와 통합되면서 약 50년간 사용돼 온 '보건'(health)이라는 명칭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의약단체들도 부처 명칭에서 '보건'이라는 명칭이 빠지는 것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해양수산부, 여성가족부가 통폐합되고 통일부도 외교통상부를 합쳐 외교통일부로 바뀐다.
아울러 기획예산처, 국정홍보처, 보훈처, 법제처 중 기획예산처와 국정홍보처가 각각 재정경제부와 문화관광부로 통폐합되고 보훈처와 법제처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즉 현행 18부 4처에서 13부 2처로 바뀌는 것이다.
식약청 등 18개 청에 개편은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식품업무를 농림부로 일원화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보건복지부로 통합되고, 국가청소년위원회 역시 여성가족부와 함께 보건복지부에 흡수될 가능성이 크다.
인수위는 국무위원을 최소 15명 둬야 하는 헌법규정에 따라 무임소 장관인 정무장관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인수위가 확정한 13부는 다음과 같다.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경제산업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일부+과학기술부 일부) ▲교육과학기술부(교육부+과학기술부 일부) ▲농수산해양부(농림부+해양수산부) ▲여성복지부 또는 가족복지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문화관광홍보부(문화관광부+정통부 일부 기능+국정홍보처) ▲국토관리부(건설교통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법무부 ▲환경부 ▲노동부 ▲행정자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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