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질환의심 판정, 기관별 '제각각'
- 한승우
- 2007-10-17 12:08: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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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합민주신당 강기정 의원 밝혀…판정율 0~92% 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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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조기 발병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이 검진 기관마다 질병 판정을 제각각 내고 있는 등 정확성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통합민주신당 강기정 의원은 16일 진행된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건강검진 질환의심 판정율이 요양기관에 따라 0~97%까지 편차를 보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강 의원은 "더군다나 국가는 이를 통제할 아무런 수단도 가지지 못한 채 검진기관의 양심에만 맡기고 있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2006년도 검진 판정의 적정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의심 판정율은 검진기관별로 최소 0%~92.7%로 편차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판정율이란, 1차건강검진결과 폐결핵·고혈압·기타휴부·고지혈증·간장질환·당뇨·신장질환·빈혈증·기타질환 등의 질환이 의심돼 정밀검진(2차검진)을 받아야 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건강검진의 질 향상 및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전체 검진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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