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률제·의사면허취소법 등 온라인 전쟁개시
- 류장훈
- 2007-08-03 1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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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사이버홍보팀 활동...의료계 현안 집중 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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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정률제를 비롯한 성폭력 의사에 대한 면허 영구 취소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개정안 등 의료현안에 대한 논쟁이 온라인상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논쟁은 각 현안의 제도 및 법제화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일방적인 집중공세로 점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협에 따르면, 현재 의사회원으로 구성된 사이버홍보팀은 192명의 등록회원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글 게재, 항의전화, 메일발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주요 쟁점으로 삼고 있는 것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약사회의 정률제에 따른 환자 약값저항 대처지침, 성폭력 등 파렴치 의사에 대한 영구 면허취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개정안, 이명박 대선 경선후보 상임특보단 구성 등 네가지.
특히 홍보단은 ▲성분명 처방 시범 사업 반대 의견 제시하기 ▲부천시 약사회 들러 약료 반박하기 ▲강기정의원이 발의한 의료법일부개정안 반박하기 ▲이명박 캠프에 가서 관찰하기 등의 지침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관련 싸이트에는 의사회원들의 항의성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글의 대부분은 사안에 대한 원론적인 비판과 함께 원색적인 항의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이버홍보팀의 오성일 팀장은 "현재 이슈에 따라 자유롭게 대처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처는 자원봉사 형식을 띠고 있다"며 "이는 현 의료계 상황에 대한 울분을 풀고 우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문제점을 피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항의 중에는 '강기정 의원에 낙선으로 보답하겠다' '국립의료원장은 의료계의 이완용이 되고 싶은가' '약사들이 조제료를 자진해서 토해낼 생각 없이, 오히려 국민의 고통을 즐기는 비도덕인 오만방자함을 보이고 있다' 등 협박성 및 원색적 글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감정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강기정 의원실 관계자는 "의료법 개정안 때문에 의사들의 항의전화를 상당수 받았고, 의원 홈페이지에도 이와 관련된 글들이 매일 올라오고 있다"며 "이같은 활동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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