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니코틴엘, 금연보조제 시장 1위 등극
- 이현주
- 2007-05-25 06:41: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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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코스탑과 백중세...전문약 '챔픽스' 복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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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헬스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후발주자로 뛰어든 동화 니코틴엘(TTS와 로젠즈 합계)이 14억8,630만원으로 14억8,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니코스탑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린 것.
여기에 화이자가 전문약인 '챔픽스'를 출시해 일반약 주도의 금연보조제 시장에서 복병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187억원 규모의 금연보조제 시장은 한독의 니코스탑이 110억원, 10월 출시된 동화의 니코틴엘이 15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해 제품간의 격차가 컸었지만 약국 영업력이 강점인 동화가 출시 6개월만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동화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명구매가 많은 니코스탑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보가 미흡하기 했지만 강력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7,000여 약국 거래처를 확보한 덕분에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대중매체 광고 홍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약국 영업의 맨 파워를 살려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판권이전 문제로 특별한 영업 전략을 세우지 못했던 니코스탑은 지난 1~2월 공백이 니코틴엘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 됐지만 본격적인 대결은 지금부터라는 입장이다.
한독 관계자는 "지난 2개월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매출이 나왔다는 것은 나름대로 선방한 것"이라며 "향후 약국과 보건소 등을 집중 공략 하겠다"고 말해 반격을 예고했다.
이처럼 금연보조제 시장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가 전문약 금연치료제 챔픽스를 출시하면서 시장공략에 나섰다.
챔픽스는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 두 가지를 모두 해소해 준다는 점에서 니코틴을 공급해 흡연욕구를 억제시켜주는 패취제와 차별화 했다.
하지만 챔픽스는 의사의 상담과 처방을 통해 복용할 수 있는 전문약이기 때문에 일반인 대상 광고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약 제품이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명구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화이자측은 "종합병원과 개원가 등 의사선생님들 공략을 통해 일반인들까지 이어지는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며 "흡연자의 인식전환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직접 홍보가 불가능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쨌든 사회 전반적인 풍토가 금연문화를 조성하고 있어 일반약의 선전과 전문약의 가세가 금연보조제 시장의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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