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 마른 사람, 의외로 내장 비만 많다
- 윤의경
- 2007-05-12 02:22: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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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씬만 하려면 다이어트로 충분..건강하려면 운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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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는 말랐어도 내장에 지방이 축적된 사람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칼리지의 지미 벨 박사와 연구진은 약 8백명을 대상으로 MRI(자기공명촬영)로 체지방 지도를 만들었다.
그 결과 신체질량지수(BMI)는 정상이더라도 내장에 상당량의 지방을 축적한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체중으로 간주되는 신체질량지수 20-25인 여성의 경우 과도한 내장 지방을 가진 비율을 45%, 남성은 60%나 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전문 패션모델도 참여했는데 이들 가운데에서도 내장 비만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운동으로 체중으로 조절하지 않고 식이요법만으로 체중을 조절한 경우 겉보기에는 날씬해도 내장 비만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비만이라는 개념이 재정의되어야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는 신체질량지수가 비만 여부를 가늠하기에 부정확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내장 비만이 정확히 어느 정도의 위험을 부르는지 알 수는 없으나 내장 기관을 둘러싼 지방이 인체에 화학적 신호를 잘못 보내 간이나 췌장에 지방을 축적하도록 유도, 궁극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나 심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 이론적 근거.
벨 박사는 날씬해 보이기를 원한다면 식이요법으로 충분하지만 건강하길 원한다면 운동이 생활습관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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