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도 마케팅시대 '이벤트기법' 주목
- 정웅종
- 2006-10-27 12:04: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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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면용 약사, 기존 우수고객 매출증대 도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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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약사정책포럼 주최로 전영구 대한약사회장 후보출정식과 겸해 열리는 약사정책 2차 포럼에서 '약국전문화 및 약국경영 다각화를 통한 약국과 약사직능 위상제고'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최면용(종로미래약국) 약사는 "Royal, High-End, Event 등 3가지 마케팅기법을 약국에 도입해 불황시대를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다.
소개된 세가지 마케팅기법은 추가적인 투자비용이 적고 매출증대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로얄마케팅(Royal Marketing)은 20대80의 법칙에 기인한 것으로 경기에 상관없이 상위 20% 고객이 80%의 매출을 좌우한다는 이론에 핵심을 두고 있다.
최 약사는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신규고객 창출보다는 기존 우수고객의 유지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비용은 적게 드는 반면 효과는 높기 때문에 약국으로서는 반드시 적용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로얄마케팅을 위해서는 우선 약국 내방객 분석이 필수적이다.
또 고객관리카드를 만들어 관리하고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 정보전달, 일반고객과 차별화, 품목별 설명 시나리오 작성 및 훈련이 필요하다.
하이앤드 마케팅(High-End Marketing)은 로얄마케팅을 보다 세분화한 기법이다. 최상위 우수고객층을 타킷으로 '더 특별하게 모십니다'라고 마케팅하는 것이라고 최 약사는 설명했다.
최우수고객에게 발급하는 '블랙카드', VIP 전략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최 약사는 "소비를 자극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지만 고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약국에 접목하는 방법으로는 고객성향에 부합하는 품목 및 서비스(건강상담 등) 개발, 단순한 건강정보 제공을 넘어선 축하카드 등 한층 고급화된 고객관리(가족력관리), 높은 객단가의 최고급 품목 선정 및 설명 시나리오 작성 등이다.
가능하다면 고급스런 약국 리모델링으로 바꾸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벤트 마케팅(Event Marketing)은 가장 흔하지만 약국에서 소홀히하는 부분이다.
수능시험이나 어린이날 등의 행사에 즈음해 실시하는 이벤트성 마케팅은 단기간 매출증대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행사의 성격과 지역주민 수준에 맞추는 게 중요하며 POP 및 차별적 디스플레이를 응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 약사는 "금전적, 시간적, 지식의 습득에 대한 약사 스스로의 투자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패배의식을 극복하는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영구 예비후보는 이날 성균관약대 동문 등 각계 인사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출정식에서 현 약사정책 진단을 내리고 '힘있는 약사회'를 내세우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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