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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요정회동 이어 '금품 살포설' 파문

  • 정시욱
  • 2006-09-14 13:56:09
  • 일부 시도회장에 100만원씩 뿌려...의협 "회무지원금" 해명

의협 장동익 회장이 전공의들과의 요정회동 파문으로 인해 사퇴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일부 시도의사회장들에게 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회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일부 시도 의사회장들의 확인결과 장동익 회장이 직접 현금을 건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후 장 회장의 입지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건의 경우 장 회장이 이 돈을 시도의사회장들에게 개인적인 뇌물형태로 제공했는지, 아니면 의사회를 위해 쓰라는 지원금 형태인지가 파문의 핵심 사안으로 부각됐다.

일부 시도의사회장들은 학술대회 등 행사당시 지원금 형식으로 돈을 주고갔을 것이라는 의견과, 개인적으로 준 돈일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시도의사회장의 경우 이같은 여론을 감안해 장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을 바로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진암 회동 등으로 인해 의협 내부 감사가 막 끝난 상황이어서, 장 회장이 미묘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보다 신중한 처신을 했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같은 여론이 들끓자 의사협회 측은 개인적인 용도보다는 회무지원금으로 100만원씩 전달한 것이라며 곧바로 해명하고 나섰다.

의협 김시욱 공보이사는 "이 돈은 각 시도의사회 지원금 내지 후원금으로 지원금의 액수는 각각 현금 100만원씩"이라며 "과거부터 내려오는 방식은 각 시도에 학술대회 등 행사가 있을 때 지원돼왔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이어 "설사 행사가 없는 경우에도 시도의사회 회무 보조금 명목으로 각시도에 봄, 가을에 지원되어 왔다"며 "올해 행사가 있었던 시도의사회는 이미 지원금 전달이 되었으나 대구, 강원도 등 2곳은 당분간 행사계획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시도의사회의 업무지원금 명목으로 지원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반수 이상의 시도는 앞으로 행사가 예정돼 있어 행사 참석시 지원금을 전달하려고 아직까지 지원금을 전혀 주지 않았다"며 "대구와 강원의사회의 경우 시기적으로 미묘하고 오해받을 시기라며 돌려보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 측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료계 일각에서는 장 회장의 처신을 문제 삼으며 수장으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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