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약 처방전 위조범은 약물중독 남매
- 정웅종
- 2006-08-04 06: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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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검거 여죄추궁...콘서타 700여정 조제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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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초경찰서와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경찰은 향정약인 '콘서타 OROS 18mg' 처방전 위조혐의로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남녀로 구성된 이들 위조범은 남매지간으로 심각한 약물중독 증세를 보여 경찰이 조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구약사회 관계자는 "위조범은 서로 오빠와 여동생 사이로 경찰 진술과정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약물중독이 심각한 상태였다"며 "여러 신경정신과의원 처방전을 위조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위조범은 지난 4월 10일경 서초지역 P신경정신과의원에서 '콘서타OROS 18mg' 처방전을 발급 받았고 이 처방전을 지하철역 인근 약국에서 조제를 해왔다.
또 서초구뿐 아니라 강남구 M신경정신과의원 처방전도 위조해 조제를 시도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인들이 지금까지 이 같은 위조처방전을 활용, 약 700정의 콘서타OROS정을 조제해 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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