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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복용 CML환자 5년 생존율 90%"

  • 정현용
  • 2006-06-12 11:11:36
  • 노바티스, IRIS 임상 발표..."만성질환식 관리 가능"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에게 ' 글리벡'을 투여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0%에 육박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모임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리벡 5년 치료연구’(IRIS) 결과가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16개국 177개 연구기관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1,1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시험은 글리벡 400mg으로 치료하는 환자그룹과 아라비노사이드-C 20mg 및 인터페론 5MIU를 혼합 투여하는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연구결과 글리벡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평균 89.4%에 달한 반면 사망 환자들 중에서 백혈병이 원인이 돼 사망한 환자는 4.6%에 불과했다.

또 글리벡을 복용하는 초기만성기 환자의 93%는 질병이 치명적인 상태로 급속하게 진전되지않았으며 약 83%가 5년 간의 추적 검사에서 아무런 질병 없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환자들의 글리벡 반응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병이 진전될 위험은 5년간 매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5년 간의 글리벡 치료 기간 동안 완전한 세포유전학적 반응(Complete Cytogenetic Response)을 보인 환자는 69%에서 87%로 증가했으며 병의 진행 위험은 치료 5년째 0.6%로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 종양의학부 김기원 부장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더 이상 죽음의 병이 아닌 주치의 처방에 따라 잘 관리하면 건강하게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며 “다만 재발이나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치의의 처방을 철저하게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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