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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환하게 웃을때 보람 느끼죠"

  • 강신국
  • 2005-12-23 06:34:14
  • 7년째 봉사활동하는 전경준 약사

"7년 동안 묵묵히 참여해준 약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죠. 숨어 계셔서 그렇지 그 약사들이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지역 노인들을 위해 7년째 그것도 매달 봉사약국을 운영하는 지역 약사회가 있다. 서울 강동구약사회는 구청, 지역의사회 등과 함께 매월 셋째 주 화요일 봉사약국을 운영, 지역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구청도 구약사회의 도움에 감동했는지 자원봉사 으뜸축제에서 전경준 약사(천사약국·강동구약 부회장·52)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7년간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구약사회를 대표해 상을 받은 전경준 약사를 만나 연말 따뜻한 약손사랑의 의미를 들어봤다.

봉사약국에는 약 8명의 약사가 투입된다. 봉사약국에서 보는 환자수는 약 300여명에 달한다. 대다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노인들이다.

"봉사약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됩니다. 오전 오후 나눠 약사들이 투입되죠. 한 달에 한번이지만 이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노인 분들이 많아요. 이 점이 7년간 봉사약국이 운영되도록 한 원동력이 아니었을 까요?"

봉사약국의 모태는 7년 전 김충환 구청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현재 김충환 구청장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때부터 구청, 지역의사회, 약사회 등이 참여하면서 활성화 됐다.

전 약사도 매달 참여는 못하지만 두 달에 한 번꼴로 봉사약국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할 약사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약국을 비우고 봉사활동을 하기란 생각보단 어렵습니다. 하지만 7년간 운영된 것을 보면 대단한 거죠."

"매번 참석하는 전원 회장과 약국에서 은퇴한 약사 분들이 없으면 봉사약국 운영은 불가능합니다. 이 분들에게 표창장을 드려야 하는데..."

전 약사는 표창장을 받을 약사들은 따로 있다며 봉사약국에 참여한 모든 약사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매번 봉사약국에 오시는 노인분들이 약 먹고 무척 좋아졌다는 말을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전 약사는 7년간 운영된 봉사약국이라 이제 봉사가 생활화 된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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