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은 재고관리도 못하나
- 최봉선
- 2004-09-09 06: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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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 약사감시 결과에 의하면 올 상반기 약사법을 위반하다 적발된 약국이 392곳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어처구니 없게도 86곳의 약국이 유효기간이 경과한 약을 진열 판매하다 적발된 건수다. ▶한마디로 무신경이고, 재고관리가 엉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만 신경을 썼다면 유효기간 경과문제로 약사감시에 적발되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 소비자가 유효기간이 경과된 의약품을 구입해 갔다면 과연 약사를 어떻게 생각할까. 약사에 대한 신뢰와 위상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될 뿐만 아니라 무너지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해놓은 약국일수록 열이면 열이 제약사와 도매상에 무더기로 반품을 요구할 것은 뻔한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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