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약사대회의 성공기준은?
- 강신국
- 2004-07-08 10: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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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는 지난주 상임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27일 열렸던 경기약사한가족 축제에 대한 평가 및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도약사회는 이사회를 통해 각 언론사들의 행사 보도기사 중 참가인원에 차이가 많이 난다며 대회홍보에 상당한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홍보이사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 사표를 제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대회의 성공기준은 참가인원수가 아니다. 얼마만큼 회원약사들에게 대회의 모토였던 ‘도전·기회·변화’라는 컨셉이 전달됐는지에 있다.
참가인원이 2000명이 됐던 3000명이 됐던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같은 지역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손에 손을 잡고 행사를 즐기며 약사직능이 뭔지를 느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면 행사는 성공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약사들은 각 분회별로 맞춘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다양한 공연도 즐기고 경영 및 친절 교육 등 알찬 강좌도 들었다.
도약사회도 대회 성공기준을 동원 인원수가 몇 명이었느냐에 두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경기도약사대회는 꽤 잘 치러진 행사였지만 대회의 본질은 무시된 채 외형적인 규모에 평가기준이 맞춰지는 것 같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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