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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앞에 눈먼 약사들

  • 최봉선
  • 2004-06-21 06:36:47
  • 요약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120여 약사들이 적발됐다니 참으로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처방전 없이 팔 수 없는 약을 판매한 것은 '국민건강 지킴이'를 망각하고 이익 앞에 눈먼 한낱 장사치 만도 못한 행위는 어떠한 것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을 것이다. ▶올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의 정체성 확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약사가 왜 소중한지 국민이 알게 될 때까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는데 '공염불'로 끝나게 생겼다. ▶국민의 이익과 반하여 국민이 인정하지 않는 약사사회의 새지평은 요원할 뿐이다. '실추된 위상' 이것부터 정립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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