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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대의원명단 확정 ‘환영’

  • 데일리팜
  • 2004-03-09 07:28:17
  • 요약

첫 직선회장 체제의 출범을 가로막았던 서울시약사회의 중앙회 파견 대의원파동이 일단락됐다.

뒤늦게나마 파견대의원을 확정해준 서울시약 권태정 회장과 윤주섭 의장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또한 윤 의장의 배려와 권 회장의 대회원 사과도 용기있는 행동이었다.

우리 속담에 “비온뒤 땅이 굳는다”고 했듯이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약사회가 대화합의 탄탄대로를 질주하기를 기대해본다.

약사회는 위기때마다 결집력을 통해 의연히 대처해 왔다. 수십배의 자금력을 앞세운 상대단체의 파상공세에도 거침없었다.

우리는 이번 사태가 약사회 발전의 초석이 될 줄로 믿는다, 특히 선거후유증이라는 악질병에 시달려온 약사회내 계파간 싸움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

한차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오는 12일 대한약사회 정기총회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한약사회 역사상 첫 탄생한 직선제 회장 체제의 집행부인 만큼 그동안의 선거과정에서 겪은 갈등과 앙금을 털어버리고 대화합을 선언해야 할 것이다.

이제 모든 책임은 원희목 당선자에 달려 있다. 원 당선자는 새 집행부의 구성과 관련하여 계파보다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엄중 선임해야 하며 특히 선거때 반대편에 섰던 인재를 중용하는 대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것이 계파간 갈등을 봉합하는 길이며 3년 임기동안 약사회를 하나로 만드는 유일한 대안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약사회 불행은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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