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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왜 식약청에 갔을까

  • 데일리팜
  • 2004-01-12 10:38:05
  • 요약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례적으로 전국의 시·도 보건국장 회의를 긴급히 개최하고 의약품 취급업소의 사후관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약청이 다른 부처 관할의 지자체에 협조라는 러브콜을 보냈지만 사실상 직할 행정기관이 내리는 ‘지시’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는 점에서 그 의지가 남다르다. ▶이에앞서 노무현 대통령이 식약청 창설 이래 대통령 직위로는 처음으로 복지부 장관과 영부인까지 대동하고 청사를 전격 방문해 부정 의약품·식품에 대한 엄정한 단속강화를 주문했다. ▶복지부장관의 지근거리에 있는 영부인이 식약청에 동행하고 행사직후 식약청장 주재로 시·도 국장 회의를 열어 사후관리 주문을 한 것 등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대통령이 언급한 불량 의약품·식품에 대한 ‘공급자 책임론’은 뭔가 심상치 않은 기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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