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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약 폭리 취하는 약사 사업가

  • 데일리팜
  • 2003-04-30 22:51:16
  • 요약

▶최근 경기불황 여파로 일반의약품 가격경쟁이 극심해지면서 약국가에는 '남는 장사 해먹기 힘들다'는 푸념과 자조들이 많다. ▶유명약 팔아서 남는게 없다고 하니 마진 많이 남길 수 있는 무명약들이 유명약들을 밀어내고 유명세를 타는 괴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무명약이지만 혼자만 품고 있으면 고가의 '명품장사'가 통한다는 신 마케팅 기법이 잘 통하는 모양이다. ▶유명약을 과감히 버리고 무명의 '오더메이드'를 찾아 폭리를 취한 약사들의 얼굴에 사업가의 기질이 있다고 칭찬해 줘야 하나. 눈앞의 이익만 보는 장사꾼이 아니라 미래의 더 큰 이익을 볼 줄 아는 성공한 사업가(비즈니스맨)라고 인정하기는 좀 그렇다. ▶'무명의 서러움'에서 벗어난 새내기 유명약들은 품질 때문에 '장수만세'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눈치를 주든지 위로를 해주든지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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