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보 주목되는 '동부지역약사협의회'
- 데일리팜
- 2002-04-10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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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산하 성동·광진·송파·강동 등 4개 분회의 모임인 서울 동부지역약사협의회(회장·전원, S·E·P·A : Seoul East Pharmaceutical Association)가 드디어 본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초 결성된 동부지역약사협의회는 그동안 몇차례 모임이 있었지만 그다지 튀지않는 조용한 행보를 해왔다.
그러나 동부지역약사협의회는 최근 간담회를 갖고 향후 펼칠 구체적인 사업윤곽을 확정했다.
우리는 동부지역약사협의회의 사업내용을 보면서 대단히 고무적인 내용들에 눈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상급회에서 보면 톡톡 튀는 행보라고 보여질 정도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담겼다.
사업내용들 모두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등 상급회가 전면에 나서서 해야 할 일들이 골간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협의회는 우선 약국가의 가장 큰 골치거리인 재고의약품 문제를 진보적이고 공격적인 방안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협의회는 또 의약품 소포장 및 성분명 처방 등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협의회는 대통령 후보 국민경선 참여에도 적극 나서고 세계무역기구(WTO)와 관련된 약국의 대응책 마련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우리는 이러한 약국가의 현안들을 분회단위 차원에서 합심해 처리한다는 의지가 나온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는 거꾸로 상급회인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가 아직도 약국가의 현안들을 회원들이 만족할 만큼 해소해 주지 못한다는 의미도 된다.
상급회 임원중에는 이같은 미묘한 문제를 의식해 동부지역약사협의회의 활동에 비판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일부는 동부지역약사협의회가 '너무 나서는 것 아니냐'며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나 개국가에 산적한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동부지역약사협의회의 활동을 무조건 폄하할 게재가 아님을 지적하고 싶다.
동부지역약사협의회는 모임 자체가 개국가의 현안을 타개하기 위한 순수한 목적을 갖고 출범했다.
상급회가 이를 정치적 잦대로 저평가한다면 상급회 스스로 회무완성도가 미흡했음을 인정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동부지역약사협의회의 사업들을 '회무'라고 봐서는 곤란하다. 약사현안들을 타개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자발적 행동들에 불과하다.
물론 동부지역약사협의회도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모임의 순수성을 지키는데 각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안된다.
상급회는 동부지역약사협의회의 약사현안 해결을 위한 자발적 행보를 믿고 후원해 주기를 기대한다.
일부 임원이지만 이들로 부터 간간히 들리는 동부지역약사협의회를 향한 '정치적 화살'들은 약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결코 이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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