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22%, 4년동안 신흥상권 찾아 이동
- 정웅종
- 2006-06-06 08: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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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수정구 개설약사 99명의 약국 이동경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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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 2002년 당시 성남 수정구 약사 99명의 4년후 이동경로
2002년 당시 성남시 수정구에 있던 A약국은 4년이 지난 지금 어디로 갔을까. A약국은 충남 천안의 신흥상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의약분업 후 약국의 이동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한 동네의 터줏대감처럼 인식되던 전통적인 약국 모습이 사라진지 오래다. 데일리팜은 4년전 성남시 수정구에 있던 개설약사 99명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는 지난 2002년 근무약사를 제외한 개설약사 99명이 신상신고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적결과, 99명의 약사 중 52명이 여전히 성남시 수정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22명은 타지역으로 이동해 새로운 약국을 개설했다. 22%가 4년만에 새로운 약국자리를 찾아 이동한 셈이다.
신상신고를 하지 않아 회원명부에 등록되지 않은 22명의 소재는 파악하지 못했다. 나머지 3명은 약국을 잠시 접고 휴직에 들어갔다.
약사 99명중 52명 자리 지켜...22명은 타지역 이동
수정구에서 약국을 하다 타지역으로 옮긴 22명의 2006년 약국개설 지역을 조사했다.
이들 중 20명은 경기 남부의 신도시와 구도시의 신흥상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명은 서울로의 진입을 시도, 마포구와 성동구에 새로운 약국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이 이동한 지역은 수정구와 인접한 성남시 중원구와 용인시로 나타났다. O약국을 하던 O약사, S약국을 하던 H약사, T약국을 하던 J약사 등 4명이 바로 옆인 중원구로 이동했다.
22명 중 20명이 경기지역 옮겨...서울 진입 고작 2명
S약국을 하던 M약사 등 2명은 용인시 구성읍으로, S약국을 하던 L약사 등 2명은 각각 용인시 수지와 죽전에 있는 아파트단지로 이동, 새로운 약국자리를 마련했다.
K약사, S약사, H약사 3명은 분당으로 이동했고, 또다른 K약사, S약사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성동구 성수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S약국을 운영했던 M약사는 수원 권선구로, U약국을 했던 J약사는 팔달구에 약국을 개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안산시 상록구, 과천, 의왕 내손동, 광주 경안동, 이천 창전동 등 주로 구도시의 신흥상권으로 각각 1명씩의 약사들이 이동했다.
종합해 볼때, 약국 이동은 주로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신도시인 분당, 용인 등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고, 서울 진입은 기대만큼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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