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타이커브, 허셉틴 대체 자격 충분"
- 정현용
- 2006-06-05 18: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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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CO 임상결과 발표...생존율, 전이암 등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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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 GSK)의 키나아제억제제형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성분명 라파티닙 디토실레이트)가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GSK는 5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와 병용요법을 적용한 3상 임상에서 젤로다 단독요법에 비해 환자 생존기간이 평균 17.2주 증가했다고 밝혔다.
젤로다 단독치료군이 평균 19.7주(4.5개월) 생존한데 비해 병용치료군이 36.9주(8.5개월) 생존한 점을 감안하면 생존기간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는 종양성장 인자인 ErbB2 과발현으로 인한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다른 항암제로 치료받은 후 질환이 전이된 3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또다른 연구에서는 타이커브가 유방암에 의한 뇌전이 및 염증성 유방암(IBC)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내용도 발표됐다.
우선 허셉틴으로 치료받는 동안 중추신경계 전이를 일으킨 39명의 ErbB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타이커브를 투여한 후 3차원 종양용적 측정기 분석을 진행한 결과 8명의 환자에서 병변의 크기가 감소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염증성 유방암과 관련해서는 ErbB2이 과발현된 재발성 및 난치성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타이커브 단독요법을 진행한 결과 62%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한 반응이 나타났다.
환자 생존율 연구에 수석 연구원으로 참여한 찰스 게이어 박사는 “ErbB2 양성 유방암은 트라스투주맙으로 치료받고 있거나 치료를 마친 후에도 결국 진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대체 치료제가 필요하다” 며 “이번 연구결과는 라파티닙이 효과적인 대체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한편 라파티닙은 현재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판매승인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GSK는 올 하반기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신약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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