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제약, 당뇨병약 라인업 강화…최초 복합제 출시
- 이석준
- 2023-08-23 06:00:1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내달부터 DPP4, SGLT2, TZD, MET 등 조합 복합제 순차 발매
- 피오시타정, 시타글립틴+피오글리타존 최초 조합 성분 차별화
- 다양한 라인업 구비…의료진 선택지 넓히고 매출 극대화 포석
- AD
- 12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익제약이 당뇨병약 라인업을 강화한다. 대세인 'DPP-4i+SGLT-2i'는 물론 최초 성분 조합 복합제(시타글립틴+피오글리타존)도 출시한다.
라인업 확대로 의료진 처방 선택지를 넓히고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삼익제약은 당뇨병 사업 확대로 외형 확대를 기대한다.

9월 SGLT-2i와 DPP-4i 복합제 '포르자듀오정(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10월 DPP-4i와 Met XR 복합제 '자누맥스엠엑스알서방정(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11월 DDP-4i와 TZD 복합제 '피오시타정(시타글립틴/피오글리타존) 등이다.
내년 6월에는 DPP-4i 자누맥스정(시타글립틴), DPP-4i와 Met 복합제 '자누맥스엠정(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도 출시한다.
TZD와 DDP-4i의 최초 만남
이중 피오시타정은 최초 성분 조합 복합제다.
삼익제약은 자체 생동성시험을 통해 '피오시타정' 품목 허가를 받았다. 티아졸리딘디온(TZD) 피오글리타존과 DPP-4i 억제제 시타글립틴 2제 복합제다. 11월 1일 출시하며 용량은 시타글립틴100mg/피오글리타존15mg, 100mg/30mg 등 2가지다.
TZD와 DPP-4i는 급여 인정이 가능한 2제 요법이다. 피오글리타존과 시타글립틴 병용 처방 시 급여가 가능하며 3제 또한 인정이 가능하다.
각종 문헌에 따르면 TZD 계열 약물은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된 약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동반되는 뇌졸중 치료와 예방에서 유익한 효과를 보인다.
DPP-4i 계열 약물은 저혈당과 체중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DPP-4i와 TZD 병용시 당 감수성과 인슐린 분비율이 유의하게 향상됐다.
삼익제약 관계자는 "최신 DPP-4i 억제제인 시타글립틴과 TZD계 약물인 피오글리타존 복합제 개발을 통해 환자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복약순응도를 개선했다. 두 약물 병용으로 혈당 조절 시너지 및 부작용 감소의 상호보완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 규모는 DPP-4i 5234억원, SGLT-2i 1566억원이다. 두 성분만 7000억원 가량을 형성한다.
삼익제약은 두 성분을 기반으로 다양한 복합제를 내놓는다. 매출 극대화 포석이다.
회사는 9월 포르자듀오정(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10월 자누맥스엠엑스알서방정(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을 출시한다. 내년 6월에는 자누맥스정(시타글립틴), 자누맥스엠정(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HCI)도 발매 계획이다.
삼익제약은 당뇨병치료제 사업에서 위수탁 매출도 발생한다.
피오글리타존과 시타글립틴 조합인 마더스제약 '시타디온정 100/15mg·시타디온정100/30mg', 한국휴텍스제약 '피오비아정100/15mg·피오비아정100/30mg', 메디카코리아 '피오글시타정100/15mg·피오글시타정100/30mg 등은 삼익제약이 생산한다.
삼익제약 관계자는 "회사는 자체개발품목을 늘려 위탁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다. 제약 시장 문제인 제품 품절 방지에 대비하고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 할 수 있으며 제품의 종류 및 함량 별 다양한 시리즈를 개발해 환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삼익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
2023-06-15 11:26:36
-
"삼익 50년 성과 직원들 노력 덕...새로운 도전 준비"
2023-05-08 05:50:2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약가인하, 산업 붕괴 초래"...제약업계 설득·호소 통할까
- 2"사전 제공은 됐지만"…달랐던 약가인하 파일, 현장은 혼란
- 3"약국, 주문 서둘러야겠네"...연말 제약사, 셧다운 공지
- 4파마리서치, 약국과 상생 시대 연다…리쥬비-에스 출시
- 5비대면진료 의료법, 정부 공포 초읽기…내년 12월 시행
- 6셀트리온, '옴리클로' 펜 제형 추가…졸레어와 본격 경쟁
- 7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 적응증 확대에 담긴 의미는?
- 8"수당인상은 마중물" 약사회 공직약사 처우개선 나선다
- 9수천만원 리브말리액 등재에 투여 후 5년 장기추적 돌입
- 10톡신 논쟁 초점 왜 '균주'에 머물렀나…현실과 괴리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