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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대웅, 거점정책 수정...일반약 목표량 폐기

  • 최은택
  • 2006-04-20 06:06:02
  • 21일까지 도매 대상 설문...수도권 14개 권역으로 세분

대웅제약이 고객만족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거점 협력 도매정책을 일부 변경한다.

또 협력도매들로부터 일부불만을 야기했던 일반의약품 매출목표를 없애면서, 동시에 권역을 종전보다 더 세분화하기로 했다.

19일 대웅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약사)과 밀착된 영업환경을 조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도매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거점도매 정책의 일부내용을 변경키로 했다.

특히 도매업소별로 일반약 매출목표를 설정했던 것을 파기하고, 협력도매상의 영업권역도 재조정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의 거점정책이 말로만 고객위주의 영업을 추구하고 실질적으로는 매출을 늘리기 위해 도매상을 무리하게 몰고 있다는 내부비판과 반성에 따른 것.

대웅 측은 이에 따라 협력도매 영업권역을 수도권 6개 권역에서 14권역, 지방 4개 권역에서 12개 권역으로 확대하면서 권역별 장악력이 뛰어난 업체들을 중심으로 영업지역을 재편키로 했다.

협력도매 지역재편에는 약사들의 만족도가 반영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웅 자체조사 결과 약사들은 반품, 소포장, 1일 3배송, 친절, 정보제공 등의 여부에 따라 도매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 관계자는 “지난 6개월여 동안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이번에 협력도매 정책을 보완키로 한 것”이라면서 “약국 만족도를 높이고 협력도매와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발생되는 문제점은 계속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협력도매상에 대한 평가는 도매상들의 설문이 접수되는 대로 협력도매선정위원회에서 다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향후 협력도매정책의 방향 설정과 전략수립을 위한 근거자료 마련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고객(약사) 만족을 위한 지역별 협력도매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설문은 유통환경에 대한 인식,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고객(약사) 만족, 직원육성(영업사원, 영업책임자), 대웅제약 협력도매 방향, 협력도매 평가(안) 및 선정기준, 참여의사 등 7개 소항목에 총 2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협력도매상들은 이와 관련 “대웅이 과거에는 일반의약품을 많이 팔지 못하면 전문약을 줄 수 없다는 식으로 고압적인 자세를 취했으나, 최근 영업사원들이 대폭 재배치된 뒤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서울 북부지역 한 협력도매상 임원은 그러나 “약업환경이 변화되면서 대웅의 정책처럼 갈 수 밖에 없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제약에 계속 끌려 다니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고 지적했다.

전국 권역 세분화안

<수도권> 1권역 강남·서초·성남 2권역 강동·송파·하남·광주·양평 3권역 중랑·광진·성동·남양주·구리 4권역 동대문·성북·종로 5권역 강북·노원·도봉·의정부·동두천·양주·연천·가평·포천 6권역 관악·영등포·동작·금천 7권역 마포·중구·서대문·용산 8권역 강서·구로·양천·광명 9권역 고양·파주·은평 10권역 안양·과천·시흥·의왕·군포·안산 11권역 강화·옹진·인천서구·인천계양·부평·부천·김포 12권역 인천남구·인천남동구·인천동구·인천연수구·인천중구 13권역 수원·여주·오산·용인·이천·안성·평택·화성 14권역 강원도 전지역

<지방1> 1권역 부산/2권역 경남/3권역 울산 <지방2> 4권역 대구/5권역 경북 <지방3> 6권역 전남/7권역 광주/8권역 제주/9권역 전북 <지방4> 10권역 충남/11권역 대전/12권역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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