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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2 저해제, 심혈관계 위험 기전 밝혀져

  • 윤의경
  • 2006-04-17 00:52:02
  • 염증, 통증 억제하는 그 기전이 고혈압, 혈전증 불러

'바이옥스' 같은 Cox-2 저해제가 심장발작 등 심혈관계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Cox-2 효소가 억제되면 혈압상승과 혈전증이 발생하기 더 쉽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됐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개럿 피츠제럴드 박사와 연구진은 Cox-2 저해제가 보호성 지방인 프로스타사이클린(prostacyclin)을 억제하고 유해한 트롬복산(thromboxane)을 그대로 남겨둔다는 점을 주목해 쥐시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Cox-2 유전자를 파괴하거나 유전적으로 프로스타사이클린을 억제하는 것은 모두 혈전증과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Cox-2 저해제의 통증과 염증을 예방하는 바로 그 기전이 결국 심혈관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해석됐다.

반면 mPGES-1(microsomal prostaglandin E synthase)를 고갈시킨 쥐에서는 혈전증이나 고혈압이 발생하지 않아 mPGES-1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이 향후 소염진통제로 유망할 것으로 제안됐다.

현재 시판되는 유일한 Cox-2 저해제는 화이자의 세레브렉스(Celebrex)뿐. 바이옥스와 벡스트라는 각각 심혈관계 위험 및 희귀 피부부작용 위험으로 시장에서 철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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