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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제약 R&D 평균비용 100억...LG는 '625억'

  • 박찬하
  • 2006-04-05 06:37:37
  • 매출액 대비 투자비 4.5%, 한미 동아 녹십자 순

12월 결산법인인 25개 국내 제약기업들의 평균 연구개발(R&D) 비용은 100억원이며 매출액 대비 4.5%를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데일리팜이 25개 12월 결산법인의 R&D 비용을 분석한 결과 기업당 평균 96억8000여만원을 투입하며 이는 총 매출액의 4.5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R&D 비용이 가장 많은 업체는 LG생명과학으로 매출액 대비 29.4%인 627억여원을 투자했으며 이는 2004년보다도 5.0% 가량 늘어난 수치다.LG생명과학의 2005년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R&D에 대한 회사측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어 한미약품이 매출액 대비 8.6%인 324억여원을 투입해 2위에 올랐는데 이는 자체개발 개량신약들의 선전으로 매출액이 늘고 수익구조도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동아제약 229억(4.30%), 녹십자 201억(5.40%), 유한양행 193억(4.90%), 중외제약 133억(4.30%), 종근당 129억(5.50%) 등 순으로 R&D 비용을 투자했다.

특히 지난해 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사로 가입한 근화제약과 올해 가입 예정인 대원제약의 매출액 대비 투자비율이 각각 5.63%, 4.64%를 기록해 R&D에 대한 회사측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반면 일성신약(12억, 1.50%) 동신제약(8억, 0.72%) 한일약품(2억 0.74%) 등은 R&D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실장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용이 5%에 근접한 것은 굉장한 발전"이라며 "정부의 약가억제 정책과 기업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수익구조 악화 등 부정적 요소가 많은 상황에서 R&D 비용으로 4% 넘게 투자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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