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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1곳당 월평균 의료급여비 264만원

  • 최은택
  • 2006-03-20 06:50:48
  • 내원일당 급여비-수급권자 영향...5년새 68% 증가

심평원, 의료급여 종별 심사실적

약국 1곳이 지난해 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의료급여비용은 월평균 264만원으로, 5년새 6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약국당 의료급여 환자수도 같은 기간 99명에서 107명으로 월평균 8명(8%)이 늘었다.

19일 심평원의 의료급여 진료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요양기관이 청구한 의료급여비용은 총 3조2,371억7,172만원으로 지난 2001년(1조9,496억3,870만원) 대비 무려 6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의 경우, 같은 기간 3,469억7,742만원에서 6,439억5,032만원으로 증가폭(85%)이 훨씬 컸다.

약국 1곳당 월 평균 의료급여 심사실적도 2001년 157만원에서 2005년 264만원으로 68%나 늘었다.

의료급여 비용이 이 같이 급증한 것은 수급권자가 늘어난 부분도 있지만, 내원일당 의료급여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지난 2001년 150만여명에서 2002년 142만여명, 2003년 145만여명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2004년 152만여명, 2005년 176만여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년새 16% 가량 늘어난 셈.

이는 약국을 이용한 의료급여 환자 수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데, 같은 기간 약국에서 조제를 받은 의료급여 환자는 2,184만여명에서 2,615만여명으로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을 방문한 월평균 의료급여 환자 수는 약국 수가 동반증가하면서 99명에서 107명으로 8명(8%)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내원일당 의료급여비용은 2001년 2만5,578원에서 2005년 3만1,945원으로 6,367원 24.89% 포인트 증가했다.

약품비 부담이 높은 약국 경우 같은 기간 1만5,882원에서 2만4,578원으로 8,696원(55%)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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