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이란 이런 곳"...신입약사에 비법전수
- 신화준
- 2006-02-13 06:20: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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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약사 7명, 초짜약사 탈출기 강좌...약국현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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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진행된 홍성광 약사(동오약국)의 '약국의 경제적인 운영원리' 강의는 의약품 유통 경로, 전자상거래, 결재 방식 등의 실제 사례들을 알기쉽게 설명해 새내기 약사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
홍 약사는 강의에서 후배들에게 "약국가는 이미 무한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그에 비해 약사들의 노력은 부족하다"며 "아무도 카피할 수 없는 '개인 특화'에 주력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개인 특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교육이나 연수 등을 통해 자기 개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강의는 약국 전산의 이해(김현익 약사·복정약국), 약사와 약사회 (박혜경 약사·건약부회장·대한약사회 전문위원, 이승룡 약사), 처방조제와 복약지도 (김성진, 이찬욱 약사·약준모 운영진), 일반의약품 이해(오성곤 약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 새내기 약사들은 협소한 강의실과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선배 약사들에게 급여책정 방식, 면접 준비사항, 상담화법 등의 질문을 쏟아내며 적극적으로 강의에 참석하는 열띤 모습을 보였다.
약사고시에 합격해 바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규리(24, 여) 약사는 "근무약사들의 권리와 명의 대여 문제 등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됐다"며 "이번 강의가 취업을 준비하고 약국업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는 구태형(31, 남) 약사는 "약국의 경제적인 운영에 관한 강의와 일반의약품 이해에 대한 강의가 가장 인상깊었다"면서 "이번 강의를 통해 실제 약국가의 현실을 알게돼 유익했다"고 전했다.
한 달여 동안 강의를 준비해 진행한 이주영 약사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몇가지의 문제점이 발견됐다"면서 "다음 강의에는 좀 더 여유있는 시간 분배와 넓은 공간을 확보해 높은 기대해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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