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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 183만원

  • 최은택
  • 2006-02-06 10:26:26
  • 심평원, 의료급여 현황 집계...연간 56.5일 병의원 이용

의료급여 환자 1명이 연간 병의원을 이용하는 횟수는 평균 56.5일로 최근 5년새 5.8일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183만7,668원으로 같은 기간 4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기관에 지급된 의료급여 비용은 총 3조2,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포인트 증가했다. 심사건수도 전년보다 51.6% 늘어난 4,452만건으로 나타났다.

차상위계층에 대한 의료급여 확대로 수급권자가 23만3,000명이 늘어나고 특히, 의료급여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희귀난치성 질환 대상자 확대와 노인수급권자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심평원 측의 설명.

심사건수는 청구방식이 월단위에서 방문일자별로 변경돼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의료급여 비용의 요양기관 종별 구성비(행위별수가 기준)는 종합병원이 7,575억원(27.6%)으로 가장 많았고, 약국 6,440억원(23.4%), 의원 5,156억원(18.8%), 병원 4,255억원(15.5%), 3차기관 2,962억원(10.8%)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최근 변동추이를 보면 1인당 내원일수는 지난 2001년 50.71일에서 2005년 56.52일로 5년새 5.8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83만7,668원으로 2001년 129만7,177원보다 54만49141% 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의료급여 재정 급증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 사례관리 요원을 전국 시군구에 확대 배치하고, 의료급여 진료비 심사강화, 진료내역 보상금제 운영 등 제도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도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총 176만1,565명으로 2001년(150만2,986명) 대비 17%(25만8,579)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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