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브랜드 확장통해 간판품목 키우기
- 박찬하
- 2006-02-03 07:10:1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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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광고 재개 등으로 주소비층 확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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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품목에 대한 시리즈 전략으로 브랜드 파워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품목인 유판씨를 확보하고 있는 유유는 최근 일반의약품 외에 의약외품과 식품 형태의 유판씨 시리즈를 발매했다. 기존 정제와 산제로 된 유판씨(일반약) 외 식품인 ‘유판씨 핫’과 ‘유판씨 드링크’, 의약외품인 ‘유판씨 500’을 출시하며 유통라인을 확대했다.
또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발렌타인용 유판씨 500’도 의약외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동안 중단했던 대중광고(라디오)도 올 1월부터 재개해 시리즈 제품들의 매출신장 뿐만 아니라 브랜드 파워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창봉 홍보팀장은 “일반약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 탓에 간판품목인 유판씨의 성장률이 둔화됐다”면서 “성분구성을 달리한 시리즈 제품으로 유통을 다각화하고 브랜드 파워를 키우기 위한 대중광고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눈 영양제 토비콤 브랜드를 갖고 있는 안국약품은 지난해 소아용인 ‘토비콤 키드’를 발매하며 성인용인 토비콤S와의 시리즈 체제를 갖췄다. 또 올 1월부터는 텔레비전 광고를 재개하는 등 브랜드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준이 마케팅부장은 “눈 영양제하면 토비콤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성인이 되고나서부터 섭취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토비콤 키드 출시로 전 연령대를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부장은 또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진 것 역시 일반약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광고재개는 토비콤 시리즈 성장과 회사 이미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레모나의 경우 2001년(레모나키튼정)과 2003년(레모나헬씨), 2005년(레모나드링크)에 각각 시리즈 제품을 발매하며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특히 작년 발매된 레모나드링크는 일양약품과의 판매제휴로 눈길을 끌었다.
경남제약 권기태 대리는 “키튼정과 헬씨의 경우 연령대를 기준으로 고객을 세분화하는 단순한 접근전략 때문에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며 “시리즈 제품을 비롯해 대중광고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에 대한 내부적인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골드가 대표품목인 일동제약은 혈액순환에 초점을 맞춘 아로나민이에프(2002년)와 항산화 기능을 부각한 아로나민씨플러스(2004년), 눈 영양제인 아로나민아이(2005년)를 발매하며 시리즈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강정훈 주임은 “기능을 다양화한 시리즈 제품으로 젊은층에까지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신제품이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업고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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