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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국 매약 '암울'...문전약국은 '호재'

  • 강신국
  • 2006-01-04 06:20:27
  • 문전-동네 양극화 심화될 듯...수가 3.5%인상 위안

|2006년 전망=약국가|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환자 수 감소로 고전했던 약국들이 병술년 새해에는 어떤 방향으로 난관을 타개할지 주목되고 있다.

매약시장의 침체와 한집 건너 한집 꼴로 개설된 약국간 과당경쟁은 약국 경기불황을 부추겼다.

새해 조제전문 문전약국은 수가인상으로 상황이 양호하지만 매약 위주의 동네약국은 여전히 암울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즉 매약시장의 침체가 너무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해 약국경영의 가장 큰 줄기는 일반약 활성화와 경영다각화에 집중될 전망이다.

하지만 문전약국과 동네약국의 양극화는 더 심화될 것이라는 게 일선약사들의 주장이다.

지명구매·다빈도 품목 저마진 구조타계 가장 시급

일선 약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약국경기 최고의 키워드로 일반약 활성화를 꼽았다. 즉 지명구매·다빈도 품목의 저마진 구조타계가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는 것이다.

서울 S분회의 약국위원장은 “다빈도 일반약 마진율을 20%대 까지만 올려도 약국 경영에 상당한 도움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금천의 한 약사는 “일반약 매출이 갈수록 떨어져 걱정”이라며 “일반약 활성화가 새해에도 약국 경영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난매가 사라지지 않는 한 일반약 활성화는 요원하다는 게 약국가의 일관된 주장이다.

하지만 약사들의 경영 마인드도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용산의 한 약사는 “약사들 스스로 일반약에 대한 애착을 가져야 한다”며 “일반약 시장은 무너지고 있는 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눈을 돌리려 한다면 이는 억지”라고 주장했다.

수가인상에 문전약국 호재...약국입지 경쟁 심화될 듯

매약 시장 감소와 함께 조제환자 감소도 약국가의 걱정거리다. 그나만 3.5%의 수가인상이 위안거리다.

그러나 문전약국의 전망이 밝지 만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조제환자는 일정한데 비해 약국의 증가로 나눠먹기 형국이 돼 버렸다는 것. 이는 극심한 체감경기 감소로 이어진다 게 약국가의 주장이다.

여기에 의원에 더 가까운 곳에 약국을 개설하려는 움직임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약국간 입지 분쟁과 과도한 권리금 거품도 그래도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웬만한 자본력 없이는 약국 개업은 물론 이전도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

약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도시를 제외하면 약국입지는 이미 포화상태”라며 “1일처방 200건을 소화하는 약국이 있다면 옆에 약국을 개설 100건씩 나눠먹자는 정서가 팽배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국들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한약 등 자기약국에 맞는 다각화 품목 찾기에도 잇달아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누리약국체인, W-Store 등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경영 활성화 시도도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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