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섭취해 혈당높여' 보험사기 적발
- 정웅종
- 2005-11-29 1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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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사무장·설계사·조폭 연계수사...과다청구 묵인 원장도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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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뒤 진료비를 과다청구한 병원 사무장, 보험설계사 등 보험사기범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또 이를 묵인한 병원장 7명과 자동차 공업사, 조직폭력배 등 125명을 같은 혐의를 불구속입건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9일 보험사에 진료비를 과다 청구하거나 사고를 부풀려 추가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J병원 사무장 신모(38)씨와 보험설계사 김모(43)씨 등 37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를 묵인한 J병원장 등 병원장 7명과 공업사 영업상무, 조직폭력배, 견인차량 운전사 등 12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 사무장인 신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가짜 교통사고 환자들의 부탁을 받고 입원 일수를 부풀려 보험사로부터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다.
또 보험설계사 김씨 등은 교통사고 환자에게 접근, 일반 상해를 추가해주고 보험료를 또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전직 보험설계사인 이모(45)씨는 장기 입원을 위해 혈당 수치가 낮아지면 초콜릿이나 사탕을 섭취해 혈당 수치를 높이는 수법 등으로 당뇨 환자 행세를 하며 6개 보험사로부터 5천여만원을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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