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내 숍인숍 전담사업부 설치 필요"
- 정시욱
- 2005-11-24 1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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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협학회 이용균 실장, 건강식품-검진센터 등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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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수익 다각화를 위해 숍인숍 등을 전담할 수 있는 별도 사업부를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병원경영연구소 이용균 연구실장은 2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병원협회 병원 종합학술대회 주제 중 '병원의 수익다각화'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실장은 "복지부가 병원경영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부대사업 허용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가 고수해 온 의료기관의 비영리 패러다임에서 병원산업 육성이라는 정책 패러다임의 출발점"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병원 수익다각화 전략으로 병원구내에 편의점,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을 운영하는 복합 다각화 전략과, 현재 의료서비스와 연관되는 신규 서비스로 구분했다.
신규 서비스의 경우 종합병원에서 여성의학, 산업의학, 건강증진 프로그램, 재활 등을 추가하는 것이 해당된다.
또 중심적 다각화의 일환으로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와 연관되는 서비스를 투가로 제공하는 목적으로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입 전략을 꼽았다.
이 실장은 이에 "그동안 국내 의료기관은 의료수익 중심으로 운영되어 병원조직내 사업부를 두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향후 의료기관 부대수익사업이 법적으로 허용되면 사업조직이 신설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경우 시장 진출전 테스트 마켓을 거쳐 신규시장 진출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국내 의료기관들도 수익 다각화 사업으로 의료서비스와 연관사업부터 진출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때 건강검진센터, 병원내 숍인숍, 건강상품 판매사업, 해외 건강관광상품 개발도 신규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병원 내원환자의 특성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과, 고객 평가결과에 신중을 기할 것, 병원 전문화와 틈새전략 마련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병원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송재성 복지부차관을 비롯해,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일본 중국 병협회장, 김재정 의협회장, 박한성 서울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재성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의료광고 허용범위 확대, 의료인의 활동범위 자율화, 병원 유형의 자율화 등 불가피한 규제 해소에 정부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협 김재정 회장은 "이제는 적정보험, 적정급여, 적정수가로 가야 하는 시기"라며 "의료의 질이 세계 으뜸이 되도록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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