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약 '타미플루', 日자살 부작용 첫보고
- 윤의경
- 2005-11-16 0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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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청소년 자살 2건, 타미플루와 관련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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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약 타미플루(Tamiflu)와 관련한 2건의 청소년 자살사건이 일본 후생성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류독감에 특효약으로 알려진 타미플루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각국 정부가 비축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약물.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환각 등이 보고되어 있으나 이런 행동으로 인해 사망이 보고된 것은 처음이다.
일본 마이니찌 신문에 보도에 의하면 타미플루를 복용했다가 자살한 청소년은 17세의 고등학교 남학생과 14세의 중학교 남학생 등 2명.
한 명은 작년 2월 타미플루를 사용하던 중 눈이 오는 날씨에 갑자기 집 밖을 뛰쳐나와 가드레일을 뛰어넘다가 마주오던 트럭에 치어 숨졌고 나머지 한명은 올해 2월 타미플루를 복용한지 2시간 지나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10대 소녀가 타미플루 복용 후 2일 지나 창문에서 떨어지려던 것을 그 어머니가 발견하고 겨우 만류했던 사례도 있었다.
일본에서 타미플루를 수입판매하는 추가이는 타미플루 사용 중 발생한 2건의 사망사건을 일본 후생성에 보고하면서 타미플루가 비정상적인 행동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후생성은 2건 중 1건 이상은 타미플루의 부작용일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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