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섰거라"..홍삼제품 약국유통 봇물
- 강신국
- 2005-11-15 1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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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발효홍삼 잇단 출시...숍인숍·전자상거래 통해 약국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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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는 비타민 제품을 통한 약국 숍인숍 성공사례를 근거로 발효홍삼의 약국시장 정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지금까지 약 200여 약국이 원한방 발효홍삼 제품 취급을 희망해 왔다"며 "어린이부터 성인남녀에 이르기까지 제품이 세분화돼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숍인숍, 전자상거래, 약사대상 교육 등 약국판촉 안간힘
가장 먼저 약국시장에 진출한 오엔팜은 종근당건강의 '발효홍삼플러스'를 팜스넷, 메디온, 온누리몰 등 약사대상 전자상거래 통해 유통하고 있다.
오엔팜은 제품 구매약국에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편 제품 디테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업체 신완섭 대표는 "약국에서도 발효홍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인삼·홍삼 시장에서 발효홍삼의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광제약 판매 법인인 씨에치팜도 최근 발효홍삼 제품인 '효삼'을 출시했다.
씨에치팜은 경기도약사회와 연계해 약사대상 교육을 마련하는 등 약국가 공략채비를 마쳤다.
회사 김좌진 대표는 "기능성이 뛰어난 발효홍삼 제품에 대한 취급은 전문가 그룹인 약사가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기식 전문업체인 비트로시스도 홍삼과 성격을 다르지만 사포닌 성분 중 Rg3성분을 강화한 '산삼배양근 플러스'와 '비트로시스 진생'을 시장에 선보이며 약국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약국가 "판매단가 너무 높다"
그러나 약국들은 잇단 발효홍삼 제품 출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즉 원광제약이 제조한 제품을 이름과 판매망만 달리해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또 홍삼제품을 약국에 접목하기엔 판매단가가 너무 높다는 점도 부담이된다는 게 약국가의 의견이다.
건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서울 잠실의 한 약사는 "여러 홍삼 제품을 알아보고 있지만 단가가 비싼 게 흠"이라며 "여기에 소비자들이 얼마만큼의 재구매율을 보일 것인가도 관심거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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