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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반품거부 참제약 응징" 의료계 협조요청

  • 정웅종
  • 2005-10-24 13:01:12
  • 서울시약, 의사회에 금주 공문...도매업계와 간담회도 가져

재고의약품 반품 사업으로 빚어진 약사회와 참제약의 갈등이 표면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이번 주 중으로 도매업체, 의료계에 협조를 공식적으로 요청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시약은 "참제약의 거래자료를 분석해 기준가 이하구입 후 기준가로 정산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거래관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관련단체들과의 공조도 병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병준 약국위원장은 "지난주 도매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취지를 설명했고, 도매협회도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혀왔다"며 "서울시의사회에도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소지가 있다는 점을 부각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약이 고강도 조치를 밝힌 이후 참제약측과 비공식적인 면담을 가졌지만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끝나 실질적인 해결 실마리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약은 지난주 24개 구 분회별로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참제약과의 거래시 신중해 달라는 공문을 일제 발송했다.

시약은 공문에서 "금번 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있어 비협조의사를 밝힌 참제약에 대해 강력 대응코자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현재 참제약의 거래상황을 분석해 사법당국 및 세무당국에 고발조치할 방침이다"며 "회원 약국이 참제약과 거래하는 경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거래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약은 "기준약가 이하로 사입된 경우 실사입가로 보험청구하도록 하고 동일성분 대체조제시에도 이를 반영하도록 안내해 달라"며 "아울러, 불량의약품이 발견될 경우 본회에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참제약측은 "의약품이 약국에서 나간 경로대로 재수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시약은 "분회별 직접수거 후 시약이 제약사측과 정산처리 하는 방침"을 내세우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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